전 야구선수 장원삼, 음주 운전 사고로 벌금 7백만 원

고우리 2025. 7. 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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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 [연합뉴스]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에게 벌금형이 선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지난 3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장원삼 씨에게 벌금 7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습니다.

장원삼 씨는 정식 공판 없이 수사 기록 등을 서면으로 심리해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결정하는 약식재판을 받았습니다.

장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9%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소 사실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해 8월 17일 낮 1시 20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정문 앞 도로 3차로에서 BMW 차를 타고 후진하다가 정차 중이던 벤츠 차량 앞 범퍼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장 씨는 사고를 내기 전 경남 창원에서 술을 마시고 부산 수영구 아파트 정문까지 약 40km를 음주 운전한 혐의도 받습니다.

장 씨는 사고 이후 자신의 SNS에 "음주 운전 접촉 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사고 당일이 아닌 전날 마셨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장 씨는 사고 이후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장 씨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 2020년 은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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