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윤 파면 촉구 시국선언 메일, 수사 중단하라"

박수지 기자 2025. 7. 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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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민단체 촉구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가 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전교조 울산지부가 전 교원에게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시국선언 동참' 이메일을 발송한 것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자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는 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현숙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장에 대한 정치탄압 수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지난달 경찰이 임현숙 지부장에게 출석을 요구했다"며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시국선언 동참 요청' 이메일을 교직원에게 발송한 것과 관련해 자유대한호국단에서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경찰은 임 지부장이 고발되기 전부터 인지수사를 진행했고, 피의자로 전환했다"며 "고발건을 포함해 추가조사까지 예고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이메일은 민주시민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로서의 양심에 따른 사회적 실천이자, 정당한 노조 활동"이라며 "이를 문제 삼는 것은 양심의 자유와 노조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헌법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조활동을 한 교사에 대해서는 신속히 수사를 하면서도, 그보다 앞서 고발된 정치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경찰수사에 어떠한 진척도 없다"며 "윤석열을 비호하며 국민을 향한 거짓 선동을 일삼은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즉각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교조 울산지부는 지난 3월 시교육청 내부전산망에서만 접속할 수 있는 '에듀파인'을 이용해 울산 전 교직원에게 '윤석열 즉각 파면 촉구 시국선언 동참 요청' 제목의 이메일을 발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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