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시세] "50㎞도 거뜬"… 지하철 챌린지에 나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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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이 남다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기자도 직접 챌린지를 경험했다.
이씨는 "직장인의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고 그중 하나가 많이 걷는 것이었다"며 "걸으면서 서울의 풍경도 소개할 수 있어 여행 유튜버라는 주제와도 맞아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양씨는 "오래 걷기 때문에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무릎이 아플 수 있는데 비가 온다면 발에 물집 잡히는 속도가 더 빠르다"며 "챌린지를 한다면 선선한 날에 두꺼운 양말을 신고 걷는 걸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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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이 남다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머니S는 Z세대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며 그들의 시각으로 취재한 기사로 꾸미는 코너 'Z세대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Z시세)을 마련했습니다.

서울 2호선은 본선 49.1㎞다. 챌린저들마다 제각각이지만 도보로는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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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신내-월곡 구간은 주택가가 대부분이어서 바쁘게 일상을 준비하는 시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월곡역을 지나 도착한 고려대역과 안암역은 캠퍼스 앞에 위치해 거리에는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많아졌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캐리어를 끄는 관광객의 비율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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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완주하지 못했지만 챌린지에 성공한 사람들은 적지 않다. 지난 5월 2호선 챌린지했다고 밝힌 양계영씨(32·여)는 "남자 친구와 데이트 목적으로 2호선 챌린지를 했다"며 "빠른 기록이나 특정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것보다 남자친구와 산책하는 것처럼 대화하면서 챌린지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풍주의보 때문에 당일 완주는 실패했지만 동네마다 남자친구와 추억을 되짚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전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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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르지만 2호선 챌린지와 튜브 챌린지, 서브웨이 챌린지 등은 대도시의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도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챌린지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변한석 기자 mone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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