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우 신임 중앙지검장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 되겠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5.07.04.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04/moneytoday/20250704121107194cosv.jpg)
정진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사법연수원 29기)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검장은 4일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어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구성원과 합심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서 검찰의 주어진 소임을 제대로 또 바르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기소를 정해놓고 수사하는 것은 수사 본질에 맞지 않는다'며 검찰 수사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선 "대통령의 말씀에 가타부타 말씀드리는 것은 공직자의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바르게 검찰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윤석열 정부와 가까운 인사였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저에 대한 평가는 평가하는 사람들의 몫이고, 그런 비판이 있다는 것은 겸허하게 귀 기울여 듣겠다"며 "다만 검사 생활을 하면서 중심을 지키고 바르게 일하자는 마음으로 해왔다"고 했다.
정 지검장은 '공안·기획통'으로 분류된다. 법무부 검찰국에서 국제형사과장·공안기획과장을 지냈고, 서울중앙지검 1차장을 거쳐 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직전까지 서울북부지검장으로 일했다.
법무부는 지난 1일 검찰 인사를 통해 공석이었던 서울중앙지검장에 정 검사장을 보임했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4일 퇴임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은 약 한 달 동안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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