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노인시설 찾은 오세훈… “2030년까지 데이케어센터 90개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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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취약계층 거주시설을 점검하며 "돌봄시설을 혐오시설로 보는 이미지 극복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가치와 맞닿아 있는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법을 바꾸게 되면 시설이 만들어지는 지역민들이나 그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지역 이기주의라든가 혐오시설로의 인식을 해소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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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시설 이미지 극복 입법 예고

빈=이승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취약계층 거주시설을 점검하며 “돌봄시설을 혐오시설로 보는 이미지 극복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시정 철학인 약자동행 가치와 맞닿아 있는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법을 바꾸게 되면 시설이 만들어지는 지역민들이나 그 시설 주변에 거주하는 분들이 우선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되면 지역 이기주의라든가 혐오시설로의 인식을 해소하고 거부감을 느끼는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와 장애인 주거시설 ‘카리타스 빈 보운게마인샤프트 바티크가세’를 차례로 찾았다. 빈에서 확인한 통합돌봄 시스템의 혁신적 요소들을 서울시의 상황에 맞게 도입·적용해 어르신 돌봄시설 건립 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가 구상 중인 노인요양시설은 재가요양서비스, 데이케어센터(주간보호시설), 실버케어센터(요양보호시설), 요양병원을 총망라한 ‘도심 커뮤니티형 노인통합케어 거점’이다.
오 시장은 “2030년까지 (폐원하는 어린이집을 전환해) 실버·데이케어센터(민간) 90개를 구축하겠다”며 “시니어돌봄센터(공공 실버케어센터)는 2030년까지 45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은 30~40년 이상 된 주거시설들이 계속해서 재건축과 재개발로 리모델링되고 있는 도시”라며 “이런 기회에 꼭 들어갈 수 있는 필수 (돌봄)시설들을 배치함으로써 숫자를 더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나이 들수록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고령자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버·데이케어센터 확충 구상을 제시한 바 있다.
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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