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오스트리아 빈의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모델 시찰

이유주 기자 2025. 7. 3. 11:0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취약계층 거주시설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돌봄 실현할 것"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시가 운영중인 장애인 시설. ⓒ서울시

서울시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9988 서울 프로젝트', '장애인자립지원정책' 등을 더욱 견고화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자동행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의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을 차례로 방문해 복지 선진국의 돌봄 모델을 살펴봤다고 3일 밝혔다. 

오 시장은 2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Caritas Pflegewohnhaus St. Magdalena)'와 장애인 주거시설 '카리타스 빈(Caritas Vienna) 보운게마인샤프트 바티크가세(Wohngemeins chaft Battiggasse)'를 차례로 찾았다. 

이날 첫 방문지인 통합형 노인요양시설 '카리타스 생트 막달레나'는 재가요양부터 병동 요양, 재활과 데이케어는 물론 호스피스까지 통합 제공하는 시설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나이 들수록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9988 서울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주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 가까운 곳에서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실버, 데이케어센터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동구를 시작으로 실버케어센터와 골드빌리지 등 도심 커뮤니티형 노인통합케어 거점 모델을 선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7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이처럼 지역 기반의 실버․데이케어센터를 대폭 확충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누구나 사각지대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이러한 서울시의 선도사례를 바탕으로 빈에서 확인한 통합돌봄 시스템의 혁신적 요소들을 서울의 상황에 맞게 도입‧적용해 어르신 돌봄시설 건립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어 장애인 거주 시설 '카리타스 빈 보운게마인샤프트 바티크가세'에서 거주자 맞춤형 주거공간들을 시찰했다. 이 거주시설은 지적·발달장애 성인 4~6명이 함께 생활하며 사회성을 키워가는 공유주택부터 24시간 의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특수지원주택 등이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된다. 

현재 서울시는 긴 복도를 사이에 두고 여러 명이 한곳에서 생활하던 '집단거주형' 장애인시설을 거실과 방, 주방으로 구성된 '개인거주형'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장애인거주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8년까지 서울시가 운영한 장애인 거주시설 41개소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을 완료한다. 

지역사회 내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에게는 공공임대주택과 주거지원서비스가 결합된 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현재 305호가 운영 중이다. 올해 중 31호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빈은 장애인의 여건을 고려해 한 지역 내에서 한 기관이 종합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는 맞춤형 주거지원·일자리·돌봄·문화·여가·의료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나, 각각의 서비스가 다소 독립적으로 작동하는면이 있어 앞으로 토탈지원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