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상 6관왕’ 박천휴 “스티븐 스필버그와 통화, 듣는 순간 눈물” (유퀴즈)

뮤지컬 작가 박천휴가 토니상 수상 후 스티븐 스필버그와 화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서 토니상 6관왕을 휩쓴 박천휴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박천휴에 대해 “9년 전 대학로 소극장에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더니 1년도 안 돼서 토니상을 휩쓸었다”고 소개했다.
박천휴는 토니상 수상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난 브로드웨이에서 무명의 한국 작가였다. 그래서 (토니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미국 내에서도 어디를 가면 ‘토니 위너 휴 팍’ ‘토니 노미니 휴 팍’이라고 불린다”고 설명했다.
2016년 초연된 ‘어쩌면 해피엔딩’은 8년 뒤 브로드웨이로 진출, 극본상부터 작품상까지 6관왕을 수상했다.
박천휴는 토니상 수상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몇 달 전에 (어쩌면 해피핸딩)공연을 보셨다. 공연을 보시고 난 다음에 저희한테 편지를 써주셨다. 그동안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만나다가 토니상 시상식 끝나고 지난주 화상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감동이던 부분이 ‘미래 한국을 배경으로 한 게 매력적이었고 마치 내가 미래 한국에 있는 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 말이었다.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 안 울려고 내내 참으면서 40분 정도 대화했다”라고 회상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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