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교육브리핑]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에 충남대 '찬반 성명'

진태희 기자 2025. 7. 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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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

서현아 앵커

마지막으로, 최근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충남대 안팎에서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요?


진태희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지명됐습니다. 


이 후보자는 충남대 최초의 직선제 총장이자, 국립대 첫 여성 총장인데요.


이번 지명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했던 '서울대 10개 만들기', 그러니까 9개 거점국립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는 고등교육 개혁의 신호탄으로도 풀이됩니다. 


이 후보자는 대선 당시 해당 정책의 추진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충남대 안팎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총장 재임 기간 동안 구성원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성명서가 잇따라 발표된 겁니다. 


충남대 민주동문회와 양해림 철학과 교수는 과거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한밭대와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이 후보자가 일방적으로 절차를 강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대학 총장 출신의 후보가 유초중등 교육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진보 성향의 교육대개혁 국민운동본부는 "보통교육 개혁에 관심을 보인 적 없는 인사"라고 했고, 전교조 역시 "교육부는 유초중등 교육을 포함한 공교육 전체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반면 오늘은 지지 성명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충남대 총동창회는 "총장 재직 당시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학교를 성장시켰다"면서 "국가 교육 개혁과 지역 균형발전에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역시 "이 후보자는 다수 국민의 추천을 받은 인사"며, "지역균형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서현아 앵커

인사 문제는 늘 다양한 관점이 부딪치기 마련인데, 조만간 열릴 청문회를 통해 충분한 소명과 소통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진태희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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