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민주동문회 등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 재검토를"

김종서 기자 2025. 7. 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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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6.3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정부가 이진숙 전 충남대학교 총장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한데 대해 동문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충남대학교 민주동문회는 1일 성명을 통해 "이진숙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장관으로서도 교육부 수장으로서도 무늬도 결도 어울리지 않는다"며 "지명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후보자는 2022년 충남대 평화의 소녀상 건립 과정에 있어 비협조로 일관하고 오히려 교직원을 동원해 학생들을 겁박했다"며 "충남대와 한밭대 통합 추진 과정에선 일방적, 권위적 행태로 학내 구성원들의 자존감에 생채기를 남겼고 결국 통합 논의는 흐지부지 끝났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국립대 최초 여성 총장임을 내세워 역량을 치켜세우려 하지만 문제는 철학"이라며 "이재명 정부 역시 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교육을 신자유주의적 기능주의로 접근하고 있는게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양해림 철학과 교수도 이날 성명을 내고 "사회대개혁, 국민추천제는 한낱 미사여구인가"라며 "재임 기간 구성원과의 소통에 실패한 이 전 총장은 민주적 리더십 부재, 무능, 그리고 불통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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