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청년 정신건강 지원 ‘마음안심고시원’ 운영
마음안심고시원 서초·방배·양재 중심 총 5개소 선정..고시원 내 비치된 QR코드 스캔해 스트레스, 우울 등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검진 실시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안심고시원’ 운영에 본격 나선다.
‘마음안심고시원’은 청년 1인 가구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고시원 내에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전문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된 심리적 안심 공간이다. 구는 서초동, 방배동, 양재동을 중심으로 현장 실사와 거주 특성을 분석해 청년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 및 직장 밀집 지역 등 청년 생활권을 중심으로 총 5개소를 선정하고 정신건강 지원 인프라를 구축했다.
마음안심고시원 내에 비치된 정신건강 자가검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트레스(PSS), 우울(PHQ-9) 등 마음건강에 대한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다. 자가검진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청년에게는 ▲서초구마음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지역 내 전문병원 1:1 상담(최대 3회) ▲지역거점상담실 및 복지기관 연계 ▲의료비 지원 등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 제공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단계별 연계를 지원한다.
또, 심리지원 홍보물인 정신건강 리플릿과 명화 카드, 마음안심 디퓨저 등을 비치해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구는 지난 5월 서초1동 소재 고시원에서 ‘2025 청년 마음안심고시원 현판 전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는 서초구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서초 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청년 마음건강 서포터즈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서로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청년 세대의 시각에서 의견을 전달하고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파트너로 전달식에 함께했다.
구는 청년들의 마음건강 사업으로 ‘마음안심고시원’ 외에도 ‘마음편의점’ 6곳을 선정해 함께 운영 중이다. 마음편의점은 청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이라는 일상공간에 QR코드를 비치하여 자가검진을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심리지원 공간으로, 마음건강 정보 콘텐츠, 자가검진 서비스 등 정보가 비치돼 있어 청년들의 생활 동선 속에서 자연스럽게 정신 건강을 점검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마음안심고시원은 청년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정서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안심 공간”이라며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이 건강한 서초’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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