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장관 구윤철...교육부 장관 이진숙 내정

좌동철 기자 2025. 6. 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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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 정성호, 행안 윤호중, 산자 김정관, 복지 정은경
오영훈 지사-윤호중 후보자, 국회의원 시절부터 '인연'
사진 왼쪽 위부터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이진숙 교육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진 왼쪽 아래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각 부처 장관에 대한 후속 인선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을 내정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행정안전부 장관에 윤호중 민주당 의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한 장관급으로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김경수 전 경남 도지사를 임명했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해서는 유임을 결정했다.

대통령실 민정수석에는 봉욱 전 대검 차장검사를, 경청통합수석에 전성환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6개 부처 장관을 지명하고 대통령실 수석 2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법개혁을 담당할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과는 사석에서 호형호제를 할 정도로 사이가 막역한 최측근으로 알려졌고 친명(친이재명)계 좌장로 꼽힌다. 이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6·3 대선에서 경선 캠프를 총괄한 데 이어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대선 캠페인을 진두지휘했다.

윤 후보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대(2016~2020)와 21대(2020~2022) 국회의원을 하면서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윤 후보자는 2019년 오 지사가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맡을 당시 진행했던 '민주시민학교'에 강사로 나섰고, 2022년 8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범한 통합선거대책위에서 윤 후보자는 상임선대위원장직을, 오 지사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오 지사는 내년 7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위해 오는 8월 중에 행안부 장관의 주민투표 요구를 원하고 있는 만큼,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