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지KI지 못해 미안", "기둥 빼고 기동을?" 수호신, 상암벌에 비난 플래카드... 전반 내내 "김기동 나가!" 연호

임기환 기자 2025. 6. 29. 19:3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상암)

"김기동 나가!"

서울과 포항은 29일 오후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6승 9무 5패, 승점 20으로 8위에, 포항은 9승 5무 6패, 승점 32로 4위에 각각 위치해 있다.

이날은 '기성용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최근 기성용이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태하 포항 감독이 기성용을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는 결단을 내리면서 더비는 무산됐다. 

그러나 기성용이 나오지 않더라고 이슈의 불씨는 꺼지지 않는다. 서울 구단의 레전드 기성용을 이적시킨 구단의 결정에 대해 뿔난 수호신이 이날 응원의 보이콧을 결정한 것.

수호신은 경기 전부터 서포터석에 걸쳐 '자존심도 못 지키는 무근본 구단', '지켜야 수호신이다', '기를 쓰고 선수 동 내는 구단', '지KI지 못해 미안',  '전술 짜랬지 정치하랬냐?' '뼈대 없는 GS 축구단', '김기동의 방털KI', 굴러온 돌이 없앤 우리의 KI댈곳', '김기동 OUT-여은주 OUT', 'GS나 GD나 KI둥 뽑는게 팀 컬러', '헌신의 끝은 예우 아닌 숙청', 철근 없는 GS, 근본 없는 서울'이라는 문구의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수호신은 그 위 스카이박스 상단부에는 '기동이 버린 서울의 KEY', '황새 기동 레전드 스틸러S', '수호 못하는 수호신 연대', '뿌리뽑KI'라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일반석에서도 팬들의 비난은 거셌다. 김 감독이 과거 서포터들과의 자리에서 방어회를 대접한 것을 비꼰 '팬들의 '방'문이 '어'리석냐?'부터 시작해, '레전드 버린 감독, 팬심도 버리다', '기동타격대=레전드 버리기?', '기둥을 빼고 기동을?', '기성용 버린 GD, 서울은 죽었다', '철근 없는 GS, 뼈대 없는 축구단', '역사를 잊은 구단에게 미래는 없다', 'LEGEND 지KI자', 'LEGEND 대우는 어디에?', '우리의 플랜에 김기동은 없다', 'WHERE ARE THE LEGENDS?', '떠나는 건 기성용이 아니라 서울의 정신', 'GS가 버린 자존심', 'NO KI NO SEOUL', '서울의 KING은 과거형', '철근 빼먹는 GS, 레전드 빼먹는 GD'라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현재 전반이 진행 중인 가운데, 수호신은 틈 날 때마다 "김기동 나가!"를 크게 외쳤다. 그러나 전반 16분 린가드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질 때와, 페널티킥을 끌어낸 루카스의 페널티킥,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정승원의 골 상황 등 서울이 우세한 상황에서는 박수로 응원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