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책 사거나 빌리면 지역화폐… ‘독서포인트제’ 시행

이영지 2025. 6. 2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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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첫 독서활동 보상
포인트 적립… 연간 최대 6만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서 구매나 도서관 대출 등 독서활동을 하면 지역화폐로 보상해준다.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천권으로 독서포인트제’를 통해 경기도민 4만명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6만 원(올해 최대 3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독서활동에 대한 마일리지나 기념품 등의 인센티브는 있었지만, 지역화폐로 직접적인 보상을 시도하는 것은 지자체 최초다. 이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사유력’과 ‘질문하는 힘’을 독서를 통해 기르자는 취지다. 또,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독서활동을 지역경제와 연결해 지역서점 활성화까지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포인트는 도서 구매, 도서관 대출, 독서일지 작성, 리뷰 등록, 천권클럽(독서동아리 활동) 등 독서활동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가입 축하 포인트’, ‘추천인 보너스’, ‘21일 출석체크 챌린지 포인트’ 등 추가 보상도 있다.

활동별 인증(영수증·사진·일지 입력 등) 확인을 거쳐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며, 누적된 포인트는 매월 25일 지역화폐로 전환된다.

포인트 적립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며, 지급된 지역화폐는 12월 7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되지 않은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독서포인트제는 전용 플랫폼(library.kr/bookpoint)에서 운영되며, 포인트 적립과 지역화폐 전환 내역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지 기자 bbangz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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