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표 웨딩홀 1호 '피움서울' 7월 1일 문 연다

김기훈 2025. 6.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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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플라자 내 국제회의장 리모델링…프리미엄급 시설
피움서울 예식장 내부(가상)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가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급 시설을 갖춘 서울시 대표 웨딩홀 1호 '피움서울(FIUM SEOUL)'을 7월 1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피움서울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확대 지원 계획의 하나로 조성됐다.

이 사업은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젊은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실내외 공공예식장 40곳을 추가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피움서울은 서울여성플라자 내 기존 국제회의장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기존에도 대회의실, 강당 등 실내 공간을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예식장 활용을 염두에 두고 전용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 것은 피움서울이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피움서울은 하객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 웨딩홀로, 동작구 대방역(1호선·신림선)에서 도보로 3분 거리인 서울여성플라자 내 마련됐다. 차량 접근도 용이하고, 100대까지 주차 가능하다.

최근 결혼 트렌드를 반영해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대형 LED 스크린 등 최신 인테리어와 시설도 갖췄다.

로비도 리모델링을 통해 넓고 고급스러운 리셉션 공간으로 변신했다.

신부대기실과 VIP 대기실도 마련됐다.

도시락 등 케이터링이 가능한 준비 공간도 갖춰 다양한 방식의 실속형 예식을 진행할 수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피움서울의 대관료는 무료며, 내년 예식까지 신청받고 있다.

예식을 올리고 싶은 예비부부는 '더 아름다운 결혼식' 누리집(https://wedding.seoulwomen.or.kr)과 상담전화(☎1899-2154)로 신청할 수 있다.

예비부부 또는 예비부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대관료와 보증 인원 없이 예식을 올릴 수 있다.

또 예비부부 중 한 명이라도 공공예식장 신청일부터 예식 당일까지 서울시 거주 사실이 인정되는 경우 비품비 최대 1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피움서울 무료 예식 이벤트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 새 단장을 기념해 무료 예식 지원 이벤트를 연다.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가정 중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두 쌍을 추첨으로 선정해 예식을 지원한다.

선정된 부부는 8월 23일 두 차례(오전 11시·오후 3시) 예식을 진행하며, 예식 대관비와 약 300만원 상당의 메이크업, 드레스, 꽃장식 등 비용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하는 피움서울이 서울시 대표 웨딩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리적이고 실속 있으면서도 개성 있는 결혼식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부부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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