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몰, 전국 각지 농산물 따로 주문해도 한번에 배송

김인경 기자 2025. 6.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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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싱씽몰 바로바로팜 서비스
농협유통 양재점서 통합 배송
물류비 줄이고 소비자 편익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24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열린 ‘농협싱씽몰 바로바로팜 서비스 개시행사’에서 주문·배송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산지에서 식탁으로 신선함을 빠르게 배송해드립니다.”

농협이 자체 온라인쇼핑몰 ‘농협몰’에서 주문한 산지 농산물을 통합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농협이 24일 선보인 ‘농협싱씽몰(fresh&fast) 바로바로팜 서비스’는 소비자가 농협몰을 통해 여러 산지에서 출하한 농산물을 구매하면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통합해 소비자에게 일괄 배송하는 서비스다.

농협몰은 ‘산지직송’과 ‘마트배송’으로 주문 방식이 나뉘어 있다. 바로바로팜 서비스는 산지직송 방식을 소비자 편의에 맞춰 개선한 것이다.

이를테면 종전 농협몰에선 소비자가 충남 금산 만인산농협의 깻잎과 경북 성주 월항농협의 참외, 제주감귤농협의 하우스감귤을 주문하면 소비자는 세차례에 걸쳐 상품을 배송받았다. 택배비도 따로따로 부담해야 했다. 해당 농협에서 제각각 발송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로바로팜 서비스 도입으로 여러 지역농협이 출하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주문하면 다음날 한번에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배송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게 된 것이다.

농협경제지주가 24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개최한 ‘농협싱씽몰 바로바로팜 서비스 개시행사'에선 개편된 사업방식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현장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진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진은 농협과 2017년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협택배’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바로바로팜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주문 과정과 상품 포장 작업을 지켜봤다.

강 회장은 “농협의 산지 인프라와 유통망, 온라인 플랫폼을 연계하는 농협 특화형 농산물 배송사업 도입으로 물류비를 절감하고 소비자 편익을 증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유통구조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고품질 국산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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