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유튜브 삭제·소송에도 꺼지지 않는 불꽃[MK픽]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5. 6. 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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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공개 족족 JTBC의 저작권 신고로 영상이 삭제되던 '불꽃야구'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불꽃야구'는 JTBC의 지속적인 저작권 침해 신고로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이 반복적으로 삭제되고 있다.

'불꽃야구'는 JTBC의 인기 예능 '최강야구'를 연출했던 장시원 PD가 독립해 선보인 야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강야구'를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제작한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은 최근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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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 사진| 유튜브 캡처
유튜브 공개 족족 JTBC의 저작권 신고로 영상이 삭제되던 ‘불꽃야구’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 바로 독자 플랫폼 개설이다.

23일 스튜디오 C1 측은 “‘불꽃야구’의 새로운 집이 생겼다”며 독자적인 플랫폼 ‘스튜디오 C1’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불꽃야구’가 유튜브를 떠나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오픈한 것.

‘불꽃야구’는 JTBC의 지속적인 저작권 침해 신고로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이 반복적으로 삭제되고 있다. 이에 팬들이 불만을 표출해 왔고, ‘불꽃야구’ 측이 독자적 해결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스튜디오C1 공식 플랫폼에서는 1회부터 7회까지 모든 회차를 다시보기로 제공되고 있다. 현재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앞으로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에서 새로운 에피소드가 최초 공개된 후, 같은 주 금요일 오전 9시부터는 공식 플랫폼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아직 모든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는 아니지만, ‘불꽃야구’의 지난 회차를 하루 빨리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시길 바라는 마음에 조금 서둘러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달간 실시간 채팅, 커뮤니티, 도네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꽃야구’가 스튜디오 C1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다시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 스튜디오C1
‘불꽃야구’는 JTBC의 인기 예능 ‘최강야구’를 연출했던 장시원 PD가 독립해 선보인 야구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강야구’를 시즌1부터 시즌3까지 제작한 ‘불꽃야구’ 제작사 스튜디오C1은 최근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다.

JTBC 측은 ‘최강야구’ IP(지식재산권) 권리 침해, 저작권법·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형사 고소했다. 스튜디오C1 측은 의혹을 부인하며 JTBC의 지적재산권 탈취 시도라고 맞섰다.

스튜디오C1은 JTBC와의 갈등 이후 ‘최강야구’ 시즌4를 ‘불꽃야구’로 이름을 바꿔 홀로서기에 나섰다. 한때 새로운 방송사를 찾는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결국 유튜브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이마저도 JTBC의 저작권 신고에 따라 영상이 업로드될 때마다 삭제되면서 팬들의 불만이 커졌다.

이 같은 악조건과 논란 속에서도 ‘불꽃야구’는 순항 중이다. TV 방송에서 유튜브 웹예능으로 전환됐음에도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회 공개 당시 동시 시청자 수 13만명을 기록했으며 2회는 동시 시청자 수 23만 4천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3회는 공개 이틀만에 조회수 245만회를 넘겼다. 현재 유튜브에 남아있는 5회는 23일 오후 5시 기준 252만회, 6회는 265만회를 기록 중이다.

직관에도 관심이 쏟아졌다. 첫 직관에는 티켓팅에 약 11만 명이 몰렸으며 5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지난 22일 진행된 두 번째 직관 티켓팅에는 13만 6천명이 예매가 시작되자 마자 몰렸으며, 7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두 번째 직관 경기는 고척돔에서 열렸으며 불꽃 파이터즈와 인하대가 맞붙었다. 특히 야구 예능 최초로 SBSPlus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방송 기준, 타깃 시청률(20~49세) 최고 1.2%, 가구 시청률 최고 1.5%를 기록했다. 전국 분당 최고 시청자 수는 30만 6천 명에 달했다.

JTBC와 분쟁 속에서도 끝없이 나아가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불꽃야구’가 팬들의 성원 속에서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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