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김영훈 고용장관 후보자, 사회적 대화 진전 이끌어야"
한국노총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전환점 되길"
![[서울=뉴시스] 김동민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민주노총 공공운수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시절인 지난 2016년 4월 3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노동자 1차 총력 결의대회'를 마치고 서울광장으로 이동한 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04.30. life@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23/newsis/20250623162925901qonr.jpg)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23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노동에 대한 이해가 깊은 인물로 평가된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는 정년연장, 주4.5일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 최저임금 현실화,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보호, 비정규직 차별 해소, 노조할 권리 보장, 안전하게 일할 권리 보장 등 시급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여기에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이나 디지털 전환 등 중대한 산업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부는 부처 이름에 걸맞지 않게 정치논리에 휘말려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고 노동현장에 만연한 불평등과 차별을 방조해온 측면이 없지 않다"며 "신임 장관은 진영 논리나 경제 논리, 관료적 타성에 기대지 말고 노사정 간 사회적 대화와 합의를 통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존중 사회는 선언이 아니라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김 후보자의 지명이 노동이 존중 받는 사회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후보자를 신임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와 동아대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철도기관사로 철도청에 입사했고, 2004년 전국 철도노동조합 위원장을 거쳐 2010년 최연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정의당에 입당해 제19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노동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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