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인천대교 달리던 트럭서 컨테이너 낙하
임정환 기자 2025. 6. 20. 23:02

강풍에 대형 화물차에 실려 있던 컨테이너가 도로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분쯤 인천 중구 인천대교 송도 방향 9.7㎞ 지점에서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컨테이너가 떨어졌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SUV)가 컨테이너와 부딪히면서 탑승자 2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떨어진 컨테이너는 편도 3차로 도로의 2개 차로를 가로막으면서 해당 구간에 심각한 교통 정체를 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컨테이너 고정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 중 강한 바람이 불자 노면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갑자기 떨어진 컨테이너를 뒤따르던 차량이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상자들은 심하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인천대교 주식회사 측은 사고 직후 “인천대교 송도 방향 컨테이너 낙하 사고로 인하여 정체 중이니 송도 방향 이용자분들께서는 영종대교로 우회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인천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고 오후 현재도 유지되고 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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