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 신윤복을 만나다'…진주남강유등전시관서 '기획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과 예술, 기술이 만나는 감각의 공간이 경남 진주에서 펼쳐진다.
진주시는 내년 6월14일까지 1년간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대형 기획전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빛·결·선:유등과 실크, 혜원 신윤복을 만나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주=뉴시스]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야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8/newsis/20250618112434987treg.jpg)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전통과 예술, 기술이 만나는 감각의 공간이 경남 진주에서 펼쳐진다.
진주시는 내년 6월14일까지 1년간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대형 기획전 '기억, 그리고 찬란히 당신이 서 있는 곳-빛·결·선:유등과 실크, 혜원 신윤복을 만나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진주의 대표 문화 자산인 남강 유등과 진주실크, 국가무형문화유산 진주검무, 조선 후기 대표 화가 혜원 신윤복의 작품들을 엮은 융복합 기획전이다. 3개의 주요 테마로 구성된다.
첫번째 전시 공간은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 '미인도'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진주에서 생산된 실크 천 위로 디지털 영상이 투사되고 관람객은 비단을 직접 밀며 여인의 눈빛과 표정, 화면 속 섬세한 움직임과 조우하게 된다.
두번째 전시는 '혜원전신첩' 30첩 속 인물과 풍속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미디어아트 공간이다. 신윤복이 그려낸 165명의 인물이 하나의 가상 마을 '도원(圖原)'에 살아 숨 쉬며 관람객은 이 가상의 마을을 걸으며 조선 후기 삶의 풍경을 경험하게 된다.
마지막 공간은 국가무형문화유산 제12호 '진주검무'를 주제로 한 유등 조형물 설치 전시다. 전통 무용의 리듬과 흐름을 ‘빛·결·선’이라는 미학적 언어로 시각화했다.
빛은 유등의 은은한 조명이 무용수의 동작을 따라 흐르며 공간을 밝히고 몸짓의 궤적에 시각적 동선을 입힌다. 결은 칼과 신체가 엮어내는 유려한 리듬은 전통무용의 결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선은 무용수의 칼 궤적은 조형물 속 화면에서 붓질처럼 유려한 선으로 구현돼 동작 하나하나가 예술의 선이 된다.
빛·결·선이라는 세 개의 미적 언어는 진주8검무의 정제된 아름다움을 공간 전체에 확장된 예술로 구현돼 관람객은 ‘보는 것’을 넘어 체감을 경험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통예술의 재발견이자, 디지털 경험을 통한 재상상"이라며 "빛·결·선이 만나는 감성 공간 속에서 관람객은 진주의 과거와 현재, 전통과 기술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지금, 이곳'의 의미를 깊이 음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정환, 경차 타고 식당 사장 됐다…"월 매출 1억 달성"
- "심장병 딸 수술 3번 견뎠는데"…비보 박동빈 가정사 재조명
- 與 '하정우 손털기 논란'에 "한동훈, 성숙한 정치 보여달라"
- 이정재♥임세령, 롯콘서 포착…여전한 애정 과시
- 압구정 건물주 박정수 "남편 위해 지었는데 술만 마셔"
- "아빠는 0%인데 자녀는 290%"…최귀화, '주식 계좌' 공개 이유
- 서인영, 돈 많이 들었던 첫번째 결혼…"소파만 2500만원"
- 양상국 "코로나로 떠난 父…수의 대신 비닐 팩에" 눈물
- 전원주, 치매 초기 진단…"자녀에 짐 될까 걱정"
- 권오중, 아들 학폭 피해에 눈물…"기어다니고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