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군부대 철조망 뜯고 침입…회색모자·팔토시 용의자 추적
김수연 기자 2025. 6. 13. 15:48

경기 광명시의 한 군사시설 외곽 철조망이 파손된 채 발견돼 외부인의 침입 정황이 포착됐다. 군과 경찰은 즉각 합동 수사에 착수하고, 용의자의 행적 추적과 지역 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 탄약고 인근 철조망 절단…군 관계자 신고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경 “군부대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군부대 관계자가 탄약고에서 약 250m 떨어진 외곽 철조망 일부가 끊어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사건 접수 직후부터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광명시는 이날 오전 11시 51분경 시민들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군사시설에 침입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의심자를 발견할 경우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용의자 인상착의는?…에코백 든 디지털 팔토시 착용 남성
확인된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회색 모자에 남색 반소매 티셔츠, 검정 긴 바지, 디지털 팔토시를 착용했으며 에코백을 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지역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이동 경로와 신원 확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군과 긴밀히 협조해 현장 수색 및 용의자 동선을 추적 중”이라며 “사안이 민감한 만큼 구체적인 수사 상황은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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