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군부대 외곽 철조망 훼손…용의자 추적 중

김혜진 기자 2025. 6.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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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경찰서 전경. /인천일보 DB

광명 한 군부대에서 외곽 철조망이 인위적으로 훼손된 것으로 확인돼 관계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탄약고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군 당국은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민간인이 군부대에 침입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해당 부대 관계자로, 탄약고에서 약 250m 떨어진 외곽 철조망 일부가 끊어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군 헌병대와 경찰, 광명시 관계자 등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탄약고 주변 철조망은 훼손되지 않았고, 내부 침입 흔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광명시가 발송한 재난문자. /연합뉴스

광명시는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군사시설에 침입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의심스러운 사람을 발견하면 인근 파출소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안내했다.

용의자 인상착의는 회색 모자에 남색 반소매 티셔츠, 디지털 무늬 팔토시, 검정 긴바지를 착용, 에코백을 소지하고 있다.

경찰과 군 당국은 CCTV 분석과 주변 탐문을 통해 정확한 침입 경로와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김혜진 기자 tru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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