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강소기업 탐방] "OEM 넘어 자체 생산 제품의 글로벌화 꿈꾸다" (주)디와이코스메틱
이태호 2025. 6. 11. 19:13
1980년대 이후 대한민국의 성장을 앞장 서 견인해 온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대부분 제조업을 비롯한 2차산업을 영위하는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 안산시와 시흥시에 걸쳐 자리잡고 있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는 이러한 단지의 태생적 한계로 인해 2000년대 이후 부침을 겪어왔으며, 4차산업혁명을 통한 첨단 산업이 득세하는 오늘날 단지의 노후화와 맞물려 쇠퇴의 기로에 서 있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산단 곳곳에는 원석과도 같은 강소기업들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안산시, 반월산단에 위치한 강소기업을 한 곳씩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방문한 ㈜디와이코스메틱(안산시 단원구 정왕천동로 44, 대표이사 최철호)은 2018년 창업 이래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기능성 마스크 팩 제조 전문회사다.
㈜디와이코스메틱은 평택시에서 동양전자공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명예회장,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철호 대표가 세계적인 마스크팩 전문 회사를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창업한 회사로, 고객사의 요청에 맞게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샘플 파우치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대기업의 OEM위주로 일 50만 장의 마스크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연 매출 규모는 약 70억 원 정도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화장품 분야는 소비자들이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중요하게 여기기에 신생 기업 또는 브랜드의 침투가 타 산업에 비해 더욱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최 대표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자체 제품 생산·유통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결국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OEM을 넘어 자체 제품으로 승부를 봐야 합니다. 어느 유수 기업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기에 자체 제품의 판로, 특히 수출길을 열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디와이코스메틱의 자체 제품은 가벼운 텍스처의 3종 마스크(▶주름 및 탄력 개선 위한 로즈 펩타이드 마스크 ▶수분 보습, 미백 위한 허니 글로우 마스크 ▶수분 보습·피부 진정 위한 아쿠아 히알루로닉 마스크)와 마스크팩 하나로 모든 스킨케어가 가능한 오션랩 2종 (▶오션랩 딥씨 앰플 샷 젤리 피쉬 스킵 마스크 ▶오션랩 딥씨 앰플 샷 화이트 펄 스킵 마스크) 등이 대표적이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판로만 개척된다면 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귀결될 수 있으리라는 것은 자명하다. ㈜디와이코스메틱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마스크팩 생산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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