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안정, 가족 부담 감소"…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서비스 만족도 높았다
자·타해 행동 완화, 가족 관계 개선
"가족 돌봄 부담 실질적으로 낮춰"

정부가 지난해 6월 도입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자는 돌봄 부담을 덜고, 이용자는 자해나 타해가 감소하는 등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효과가 있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지적·자폐성 등록장애인에게 1대 1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들은 자해·타해 우려로 해당 서비스가 도입 되기 전까지 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보호자의 평균 만족도는 93.8점, 이용자는 96.3점이었다. 서비스 이용 후 체감한 변화에 대해선 보호자의 경우 '돌봄부담 완화 및 스트레스 해소(76.2%)'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정서적 안정(58.1%)' '가족관계 개선(50.2%)' 순이었다.
보호자의 관점에서 본 이용자의 변화는 '정서적 안정'이 67%로 가장 높았고 '도전행동(자해·타해) 완화(44.9%)' '가족관계 개선(37.4%)'이 뒤를 이었다. 서비스 지속 의향에 대해서는 보호자 97.8점, 이용자 97.7점이었고 '주변에 서비스 추천 의향'은 보호자 95.4점으로 매우 높았다.
향후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으로는 프로그램 다양화 및 맞춤형 지원, 이용 시간 연장 등 탄력적 운영, 공간 확충 및 환경 개선 등이 주요하게 제시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통합돌봄서비스가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 효과적인 제도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통합돌봄서비스의 내실을 다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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