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7월 울산서 개최
데이터입력부터 E-SPORTS까지…전국대회 진출 기회도 제공

2025년 영남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7월 2일 울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엠제빵커피학원, 더캠프PC방(명촌캠프) 등 울산 지역 3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며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운영을 맡는다.
발달장애인의 직업 능력 향상과 사회통합, 우수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매년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권역별 기능경기대회의 일환이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 등 영남권 5개 지역에서 총 184명의 발달장애인이 출전한다.
참가자들은 데이터입력, 바리스타, 사무행정, 영상콘텐츠편집 등 4개 기본 직종과, E-SPORTS, 요양보호보조 등 2개 특화 직종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참가 자격은 만 15세 이상 발달장애인으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 등록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각 직종별 경기 결과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5만원의 참가장려금이 제공된다.
실격자와 부정행위자는 수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기본 직종에서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상위 대회를 향한 발판이자, 참가자의 실질적인 직업 역량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다.
이번 대회에는 2024년부터 기본 직종으로 추가된 '사무행정' 종목도 포함돼 주목된다.
이 종목은 직장예절과 면접기술 향상을 중심으로 개발됐으며, 참가자와 관련 기관 모두 실효성 있는 교육과 평가가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손봉락 협회장은 "기능경기대회는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본인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취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또는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