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2㎞ 강속구 버리고, 슬라이더 비중 UP…NC 신영우, 선발진 활력소 될까
박정현 기자 2025. 6. 9. 11:58

NC 다이노스 신영우(21)는 선발진의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신영우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 무안타 7탈삼진 사사구 4개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0-1로 패해 시즌 첫패(0승)를 안았지만,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과 탈삼진을 달성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경기 초반 포심 패스트볼 제구가 흔들렸다. 류지혁에게 사구를 내주는 등 공이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나자 최고 구속 152㎞까지 나왔던 자신의 주무기를 과감히 버렸다. 이날 던진 79구 중 52개를 슬라이더로 던졌다.

신영우의 바뀐 투구 패턴은 결과를 만들었다. 삼성 타자들은 알고도 대처하지 못했다. 그는 1회말 1사 2·3루에서 르윈 디아즈에게 1루수 땅볼로 첫 번째 실점한 뒤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동시에 타자 친화적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신영우는 최고 구속 150㎞를 넘는 위력적인 구위를 가졌으나 늘 제구 불안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1군에서 9.1이닝을 던져 사사구 17개를 내주며 재능을 살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호주프로야구(ABL)로 파견 다녀온 뒤 달라졌다. 제구에 안정감을 찾았고, 타자와 싸우는 법을 배웠다. 이호준 NC 신임 감독은 비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신영우를 뽑기도 했다.

신영우는 4월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0.2이닝 동안 사사구 5개를 기록해 흔들렸지만, 삼성전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NC는 선발진이 탄탄한 팀이 아니다. 외국인 원투펀치 로건 앨런과 라일리 톰슨을 제외하고는 물음표가 따른다.

국내 에이스 신민혁은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관리가 필요하다. 올해 1군 데뷔한 김녹원과 전천후 최성영 등이 힘을 내주고 있으나 더 많은 카드가 필요하다.
신영우가 선발진에 자리 잡아주고, 오는 17일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할 구창모가 활력을 불어넣는다면, NC는 선발 싸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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