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34회 처인성문화제 성료…고려 대몽항쟁 승첩 기려

올해로 34회를 맞은 처인성문화제는 취타대 퍼레이드 입장식을 시작으로, 처인부곡 후예의 무예 공연, 버스킹, 뮤지컬, 전통 외줄타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와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최영철 용인문화원장, 지역 관계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성문화제 깃발·등불 인계식 ▲전국 학생논문 공모전 시상식 ▲기념공연 등이 진행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말 국가 위기 속에서 하나로 뭉쳐 몽골군을 물리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기억하고, 이를 계승하겠다는 다짐이 이 문화제를 여는 이유”라며, “청소년들이 문화제를 통해 793년 전의 위대한 승첩을 배우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또 “처인성의 역사적 의미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호국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교육관 영상물에 영어 자막을 추가한 데 이어, 내년에는 승첩 내용을 더욱 생동감 있고 깊이 있게 전하는 영상물로 전면 개편할 계획도 밝혔다.

처인성은 1232년 몽골 제2차 침입 당시 승장 김윤후가 몽골 장수 살리타이를 사살해 고려 최초의 대몽 승리를 거둔 역사적 장소로, 문화제는 1986년 ‘용구문화제’로 시작돼 2010년부터 ‘처인성문화제’라는 이름으로 계승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제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행사 후 평가를 통해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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