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유럽 CE 승인 획득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적용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CE는 '유럽 적합성'을 의미하며, 해당 제품이 유럽연합(EU)의 건강·안전·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 관련 필수 요구 사항을 충족했음을 나타내는 인증이다.
갤럭시 워치의 수면 무호흡 기능은 수면 중 나타나는 무호흡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수면 건강 이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활용해 수면 중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측정한다. 이후 산소포화도 수치가 무호흡·저호흡 상태로 변화하는 패턴을 분석해 무호흡·저호흡 지수(AHI) 추정치를 산출하고, 증상 여부를 사용자에게 안내한다.
대상은 만 22세 이상 성인이다. 10일 이내 기간 중 최소 4시간 이상 수면한 2일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등도-중증 폐쇄성 수면 무호흡 징후를 감지한다.
해당 기능은 2023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허가를 시작으로 2024년 미국 FDA 드 노보(De Novo)와 캐나다 보건부(HC) 승인을 받았다. 올해에는 브라질 식의약품 감시국(ANVISA), 호주 식약처(TGA), 싱가폴 식약처(HSA) 승인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 승인으로 유럽 34개 지역을 포함해 호주와 캐나다 등 총 70개 시장에서 해당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상우 기자 awardwoo@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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