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집' 털린 박나래, 장도연·한혜진 억측→김지민 약속도 못 지켜.."웨딩화보 불참"

장도연·한혜진까지 엮인 억측 속, 도둑 잡고 되찾은 일상…누리꾼들 응원
[OSEN=김수형 기자]개그우먼 박나래가 절친 김지민의 웨딩화보 촬영에 참석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이유를 직접 전한 가운데 박나래가 빠진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도난 사건으로 인해 큰 충격에 빠졌던 박나래, 오해와 억측을 딛고 사건이 일단락된 뒤 회복 중이다.
앞서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나래식’*에서 박나래는 조보아와의 대화 중, 최근 불거졌던 이태원 자택 도난 사건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 그는 “지민 언니가 7월에 (김준호 오빠와) 결혼하는데, 동기들이랑 웨딩 화보 찍자고 해서 가장 비싼 가방을 꺼내려 했다. 안쪽에 고이 모셔둔 가방이었는데, 그게 없더라. 그 순간부터 멘탈이 나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해당 가방은 수천만 원대의 명품. 친구를 위한 웨딩 촬영에 소품으로라도 완벽하게 함께하고 싶었던 박나래의 의리가 오히려 도난 사실을 알게 된 계기가 된 셈이다.그는 곧장 절친한 동생의 조언을 받아 중고 명품 플랫폼에서 유사 제품을 검색, 실제로 색상과 연식이 동일한 가방이 매물로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은 빠르게 수사선상에 올랐다. 결국 30대 피의자가 검거됐다.

하지만 사건 초기, 박나래는 가방을 도둑맞은 사실 외에도 수많은 억측과 가짜뉴스로 이중고를 겪었다. ‘나래식’의 막간 Q&A에서 그는 “가짜뉴스가 너무 많았다”며 깊은 피로감을 드러냈다. 특히 절친 장도연과 모델 한혜진이 범인이라는 ‘거인 콤비설’, '나혼자산다' 제작진 범인설, 심지어 "어머니가 채무 때문에 훔쳤다"는 가족 관련 루머까지 떠돌았던 것. 이에 박나래는 “장도연 언니한테 너무 미안했다. 그냥 껄껄껄 웃어주더라”, “한혜진 언니는 아직 몰랐으면 좋겠다. 자기 유튜브만 본다”라며 고마움과 당혹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결국 박나래는 이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컨디션 난조로 방송도 결방했으며, 김지민의 웨딩 촬영에도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실제 당시 촬영 현장을 전한 권재관이 지난 6일, SNS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는데 “나래는 저날 도둑 들었음ㅠ”이라고 남겼고, 지켜보는 이들에게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지금 박나래는 사건이 마무리되고 도난품도 회수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이제야 한숨 돌린 듯한 근황을 전하고 있는 것. 누리꾼들은 “지민이 웨딩소품까지 챙기려 했던 박나래, 진짜 찐 의리다”, “도둑도 황당하지만, 루머가 더 충격…장도연·한혜진 너무 억울했을 듯”, “그래도 잘 해결돼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내며 박나래의 용기 있는 대응과 유쾌한 복귀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55억' 이태원 자택 도난 사건 이후에도 MBC ‘나 혼자 산다’와 유튜브 ‘나래식’ 등을 통해 꾸준히 활동 중이며, 조심스럽게 일상을 회복해가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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