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중 '1400ml' 과다출혈..손담비, 이번엔 '출산 후유증' 어쩌나 ('담비손')

[OSEN=김수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출산 이후 육아의 현실과 출산 후유증까지 몸소 겪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위험천만했던 출산부터 독박육아의 고단한 일상까지, ‘엄마’라는 이름 아래 달라진 그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6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도 속았다. 결국 눈물 터진 사연 (엄마가 미안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손담비는 딸 해이를 돌보며 “지금 계속 운다. 제가 다 놀아주고 있다”며 육아에 지쳐 있는 모습 그대로를 솔직히 털어놨다.이어 손담비는 “해이를 낳는 대신, 제 얼굴과 목은 편평사마귀로 덮였다”며 “며칠 전에 300몇 개를 뽑고 회복 중이다. 그래서 지금 가리고 있다.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출산 직후 후유증으로 겪고 있는 신체 변화는 단순한 미용의 문제가 아닌, 엄마로서 겪는 또 다른 고통이었다.
남편 이규혁이 “오늘 우리가 해야 할 게 뭐냐”고 묻자 손담비는 “많다. 지금 치운다고 치웠는데 집이 엉망”이라며 쉴 틈 없는 육아 현실을 드러냈고, 이규혁 역시 “금, 토, 일은 우리 세 식구만 있다. 떨리고 긴장된다”며 초보 부모의 고군분투를 보여줬다.

앞서 손담비는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통해 국내 최초로 출산 과정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손담비는 “41살 노산인데다 전치태반이라 출산이 매우 위험했다”고 고백했다.산부인과 전문의는 “전치태반은 태반이 산도를 덮고 있어 자연분만이 불가능하고, 산모와 태아 모두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며 그가 겪은 위험성을 자세히 설명했다.
결국 손담비는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했으며, 수술 중 1400ml에 달하는 과다출혈까지 겪었다. 의료진은 “생각보다 출혈이 컸다”고 전했고, 수술실 앞에서 기다리던 이규혁은 “내가 대신 낳고 싶을 정도로 안쓰러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규혁은 딸 해이를 처음 품에 안고 “객관적으로 봐도 너무 귀엽다”며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보였고, 손담비 역시 무사히 회복 후 “잘 키우겠다”며 다짐을 전했다.그러나 출산이 끝이 아니었다. 사마귀 300개 제거, 눈물 터진 독박육아, 그리고 엄마로서의 끝없는 감정 기복이 이어졌다.
손담비는 영상 말미,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엄마가 미안해”라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노산·전치태반·출산 후유증·육아까지, 하나하나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손담비는 묵묵히 ‘해이 엄마’로서의 시간을 살아내고 있었다.네티즌들은 “담비언니 진짜 대단하다”, “사마귀 300개라니 말도 안 돼…엄마 되는 건 정말 위대한 일”, “이규혁도 다정한 아빠지만 담비가 진짜 다 해내고 있다”는 반응으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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