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하이브 붙는다, 260억↑ 풋옵션 소송 첫 변론기일 12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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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287억여원 상당의 풋옵션 행사에 따른 대금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앞서 민희진은 하이브 퇴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풋옵션 행사를 위한 대금 청구 소도 제기했다.
재판부가 민희진의 풋옵션 행사 청구권을 인정할 경우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260억 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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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287억여원 상당의 풋옵션 행사에 따른 대금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6월 6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1민사부(다)는 오는 12일 민희진 전 대표의 대금 청구 소송 첫 변론기일을 연다.
앞서 민희진은 하이브 퇴사와 함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풋옵션 행사를 위한 대금 청구 소도 제기했다. 민희진은 이전에 하이브 측에 풋옵션 행사 통보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풋옵션은 주식 매도 청구권, 거래 당사자들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만기일 또는 그 이전에 일정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계약을 가리킨다. 풋옵션 행사 관련 조항은 민희진과 하이브가 체결한 주주간 계약에 어도어 대표이사 임기 보장(하이브는 5년 동안 민희진이 어도어의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직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어도어의 이사회에서 하이브가 지명한 이사가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과 함께 명시됐다.
재판부가 민희진의 풋옵션 행사 청구권을 인정할 경우 하이브는 민희진에게 260억 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어도어 풋옵션 금액은 최근 2개 연도 어도어 영업이익 평균치에 13배를 적용한 후 거래 당사자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에 해당한다. 2023년 어도어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민희진은 지난해 콜옵션(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 우선매수권)을 행사해 어도어 주식 18%(57만 3,160주)를 매입했다.
당초 민희진이 해를 넘겨 풋옵션을 행사할 시 산정 기간(2023년~2024년)을 토대로 세간에 알려진 대로 약 1,000억 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1월 초 행사를 통보하며 2022년~2023년 산정 기간에 근거해 260억 원 정도를 받을 전망이다. 어도어는 2022년(데뷔한 해)과 2023년 각각 마이너스 40억 원, 33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민희진 주장과 달리 하이브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민희진과의 주주간 계약이 지난해 7월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재판부가 어떤 쪽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된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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