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내란 등 3대 특검법·검사징계법 반대 당론 채택
김대영 2025. 6. 5. 12:31
"민주당 일방 상정 4개 법안 당론 반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달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내란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에 대해 당론 반대 입장을 확정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상정한 4개 법안에 대해 당론으로 반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도 검사 징계를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검사징계법을 처리할 예정이다.
의총에선 또 지도부 사퇴를 놓고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의원총회를 다시 열고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전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같은 당 김상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임이자·최보윤 등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원들도 사의를 표했지만 아직 재신임 여부에 관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박 수석부대표는 "지도부 전체 사퇴일지 개별 위원 사퇴일지는 의원총회에서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며 "다음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는 현재 원내대표가 계속 업무를 수행한다. 원내대표는 대행이라는 제도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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