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늘 위 호텔’ A380-800 업사이클링 굿즈 선봬

이다원 2025. 5. 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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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80 기종은 처음
네임택·볼마커로 재탄생
대한항공 새 태극마크 적용 굿즈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초대형 여객기 에어버스 A380의 동체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폐항공기 자원을 재활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일환이다.

대한항공 A380-800 업사이클링 굿즈. (사진=대한항공)
종류는 A380-800 동체를 활용한 네임택과 볼마커로 공식 판매 홈페이지 이스카이숍(e-Skyshop)에서 구매 가능하다.

A380 기종을 활용한 굿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기재는 기번 HL7612 항공기로 지난 2011년 7월 첫 비행을 시작으로 총 4만 1898시간을 운항한 뒤 퇴역했다.

대한항공은 기체 특성상 재사용할 수 있는 항공기 동체 표면(스킨)이 타 기종보다 적어 기존보다 한정된 개수를 생산했다고 설명했다. 네임택은 총 2500개, 볼마커는 총 500세트다.

네임택은 총 2개 디자인으로 380의 2층 구조 특징을 반영한 ‘플라이트’형과 간결한 ‘윈도우’형 2종으로 구성된다.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으며 네임택에는 A380의 별칭 ‘하늘 위 호텔(Hotel in the Sky)’ 문구를 새겨넣었다.

길쭉한 줄 형태의 스트랩 액세서리도 추가됐다. 네임택과 함께 가방에 걸어 세트처럼 연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A380-800 업사이클링 굿즈. (사진=대한항공)
볼마커는 대한항공이 올해 3월 공개한 새 태극마크를 새긴 ‘태극마크’형과 ‘활주로형’ 등 두 가지다. 특히 태극마크형의 경우 새 로고를 새긴 첫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그간 대한항공은 항공기와 각종 부자재를 전량 폐기 처분하는 대신 기념품으로 재탄생시키며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실천해 왔다. 폐항공기 동체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 출시는 이번이 6번째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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