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오전 8시 현재 21.19%…역대 최고치 '지속'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 오전 8시 기준, 이번 대선 투표율(21.19%)은 동시간대 2022년 20대 대선(19.11%)과 2024년 국회의원 총선거(16.89%) 대비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전통적 민주당 텃밭인 호남 지역(전남·전북·광주)이 투표율 1~3위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 텃밭이라 평가받는 영남 지역(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은 나란히 하위 1~5위를 기록했다.
앞서 사전투표 1일차였던 29일엔 투표율은 19.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대 대선(2022년)의 첫날 사전투표율(17.57%)과 윤석열정부 심판론이 불거졌던 22대 총선(2024년)의 첫날 사전투표율(15.61%)을 상회하는 수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은 2022년 대선에서의 36.93%였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하여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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