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대학 갈 때 서울대 정시 비중 40%→30%로 줄인다
'논술 문제유출 논란' 연세대는 탈락

올해 고교 1학년생이 고3 때 치를 2028학년도 입시부터 서울대와 동국대, 한양대의 정시모집 비중이 현행 40%에서 30%로 줄어들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지원 대상에는 고려대, 가톨릭대 등 수도권 38개교와 강원대, 경남대 등 지역 54개교 등 총 92개교가 선정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학생의 입시 부담 완화 등을 위해 대입 전형에 고교 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운영한 대학에 입학사정관 인건비와 대입전형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대학들은 올해 기본사업비로 약 538억 원(1개교당 약 5억8,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고교 교육과정 지원 △전형 운영 개선 △대입정보 제공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원받을 대학들을 가렸다.
특히 전형 개선 분야에 선정된 3개 대학(서울대·동국대·한양대)은 올해 고 1이 치르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수능위주전형(정시) 비중을 '4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낮출 수 있게 된다. 보통 대학들은 수시 비중을 늘리고 싶어 하기에 서울대 등 3개 대학은 2년 뒤 대입에서 정시 비중을 30%로 하향할 전망이다. 현재 서울 주요 16개 대학은 '정시 40%' 룰을 적용받는다.
한편 지난해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에서 '문제 유출' 논란으로 재시험을 치렀던 연세대는 올해 고교 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서 탈락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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