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 본격화... 수도권 최고 높이 다리 탄생 '눈앞'
김두현 2025. 5. 29. 11:15

포천 운악산 절경을 잇는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 사업이 시작되면서 운악산 관광자원 개발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
29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 사업은 30여억 원을 들여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는 83m 길이의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곳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고난도 사업으로, 사업 완료 후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는 수도권 내 최고 높이의 다리가 된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지일시사용 신고와 가평군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다. 지난 28일부터는 헬기를 동원, 자재운반을 시작했다.
출렁다리와 잔도설치가 완공되면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면서 등산객들의 접근성과 체험 요소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광암이벽성지와 연계를 통한 일일 체류형 휴양지로서의 가치도 한층 더해질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운악산은 경기도의 명산이자 5대 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라며 "이번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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