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또 국힘 저격 “박근혜 때 살아남았지만 이번엔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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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 대선 사전 투표가 시작되는 2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살아 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고, 이번 21대 대선 경선에서는 최종 경선까지 진출하지 못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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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조기 대선 사전 투표가 시작되는 2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박근혜 탄핵 때는 용케 살아 남았지만, 이번에는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내 탓 하지 마라. 이준석 탓도 하지마라”라며 “그건 니들이 잘못 선택한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사람은 터무니 없는 모략으로 쫓아 냈고, 또 한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두 번의 사기경선으로 밀어 냈다”라며 “공당(公黨)이 어찌 그런 짓을 할수 있나? 다 니들의 자업자득”이라고 꼬집었다.
모략으로 쫓아냈다는 사람은 내홍 끝에 국민의힘 당 대표에서 물러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두 번의 사기 경선으로 밀려난 것은 본인을 뜻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시장은 2022년 20대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고, 이번 21대 대선 경선에서는 최종 경선까지 진출하지 못했다.
홍 전 시장은 “두 번 탄핵 당한 당일지라도 살아날 기회가 있었는데, 니들의 사욕(私慾)으로 그것조차 망친거다”라면서 “누굴 탓하지 말고 다가올 빙하기(ICE AGE)에 대비해라”라고 비꼬았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 하와이로 출국했다. 이후 그는 지속적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쓴소리를 이어왔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특사단까지 파견해 홍 전 시장을 선대위에 합류하도록 설득했으나 홍 전 시장은 이를 거부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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