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권영세·권성동 입건…‘김문수 단일화 압박’ 혐의
고유찬 기자 2025. 5. 20. 17:34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진 대선 후보 단일화 압박 의혹과 관련된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권 전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를 강요미수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건은 지난 8일 한 민간인이 서울 관악경찰서에 제출한 고발장에 따른 것이다.
권 전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에게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압박한 혐의로 고발됐다. 고발장에는 김 후보가 당 사무총장으로 내정한 장동혁 의원에게 ‘공천 불이익을 주겠다’는 취지로 압박해 자리를 고사하게 했다는 혐의도 포함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15일 관할서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발인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법리를 검토하는 단계”라며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를) 불러서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 달이면 부르는 게 값”…석유시장 전문가들이 내놓은 경고
- 조현,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 “호르무즈 선박, 안전 통항 필요”
- 이란 해협 봉쇄 자랑한 트럼프 “우리는 해적같다, 수익성 높다”
- 대만 총통, 中 감시 뚫고... 아프리카 수교국에 갔다
- “현주엽에게 학폭당해” 폭로한 후배, 무죄 확정
- 美 “호르무즈 지나려고 이란에 돈 냈다간 제재” 경고
- 삼성바이오 전면파업 3틀째... 노사 평행선, 손실만 눈덩이
- 경찰, ‘태국 송환’ 박왕열 마약 공급책에 구속영장 신청키로
- 미군과 시가전까지 벌였다 ‘대구 6연대 반란사건’ [호준석의 역사전쟁]
- [오늘의 운세] 5월 3일 일요일 (음력 3월 17일 丁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