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다문화위원회, (사)한마음교육봉사단 정책 전달식

고륜형 기자 2025. 5.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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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안산시 고려인센터 미르에서 더불어민주당-(사)한마음교육봉사단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정책 전달식'이 열렸다.

우리 사회의 이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포용하기 위한 정책적 청사진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제로 구체화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은 지난 20일 안산시 고려인센터 미르에서 '제21대 대선 정책 전달식'을 열고 다문화 가정 지원책과 이민 정책의 방향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은 다문화 가정의 교육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이주민 어머니들이 자녀를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엄마학교'와 중·고등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한마음글로벌스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체는 지난 10년간 전국 30여 곳의 가족센터와 협력해 2,200여 명의 교육 전문 엄마를 배출했다. 올해 역시 40여 명의 대학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200여 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충학습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공교육의 빈틈을 메우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병규 (사)한마음교육봉사단 단장은 새로운 정부가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내용은 ▲전국 가족센터의 '다문화엄마학교' 참여 의무화 및 대책 마련 ▲'한마음글로벌스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등이다. 최 단장은 다문화 엄마와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육 사업이 정부의 공식 사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이민 정책 협약식에서는 한국이민정책학회 등 대표 학회들이 참여해 '이민정책 7대 핵심과제'를 전달했다. 여기에는 이민 전담 정부 컨트롤타워인 국무총리 산하 '이민처'(가칭) 신설과 수혜자 부담 기반의 금융 지원 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이주민을 우리 사회의 진정한 시민으로 받아들이고 통합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문석 위원장 또한 이민 정책을 인구 위기와 노동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국가적 생존 전략으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사진 안병선·고륜형 기자 krh083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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