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금액만 '100억원'…이천 물류센터 화재, 원인 규명 합동감식 시작

이재윤 기자 2025. 5. 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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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부발읍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25.05.13. jtk@newsis.com

100억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낸 경기 이천 '물류센터 화재' 합동감식이 진행된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전기안전공사, 고용노동부와 함께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위치한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실시한다.

화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29분쯤 발생했으며, 지상 3층 규모 물류센터 3층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됐다. 소방당국은 10시44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약 34시간 후인 14일 오후 9시1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물류센터 내부에 있던 178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건물 내 적재된 물품 등이 대부분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00억원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 등을 통해 최초 발화 지점이 3층에 설치된 선풍기라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화재가 난 물류센터는 연면적 8만㎡(제곱미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다.

경찰 관계자는 "합동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 및 관련 사항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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