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의 짐'된 줄 모르는 국민의힘..사이비 보수 모여"
![▲ 정계 은퇴를 밝히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kbc/20250516091506209yblq.jpg)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짐'이 된 줄도 모른다"며 거센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SNS에 "자신들이 '국민의 짐'이 된 줄도 모르고 노년층들만 상대로 '국민의힘'이라고 떠들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지금은 당의 정강 정책마저도 좌파 정책으로 둔갑시켜 놓았다"며 이같이 저격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그래도 이 당에서 행복할 때가 DJ, 노무현 정권 시절 저격수 노릇할 때였던 거로 기억한다"며 "나는 그게 내 역할인 양 착각하고 그때가 이당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었다"고 했습니다.
또 "2006년 4월 서울시장 경선 때 비로소 이 당의 실체를 알았다"면서 "일하는 놈 따로 있고 자리 챙기는 놈 따로 있는 그런 당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그런 속성이 있는 당이란 걸 알고도 혼자 속앓이하면서 지낸 세월이 20년"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 일부분 캡처 [홍 전 시장의 페이스북]](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6/kbc/20250516091507716ffxd.jpg)
그러면서 "이 당의 정통 보수주의는 이회창 총재가 정계 은퇴하면서 끝났다"며 "그간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서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린 그런 세월"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이 끝나면 한국의 정통 보수주의는 기존 판을 갈아엎고 새 판을 짜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의 기득권층 대변자였던 토리당이 몰락하고 보수당이 새롭게 등장했듯이 판이 바뀌지 않고는 더 이상 한국 보수 진영은 살아날 길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전날에도 홍 전 시장은 SNS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뒤 궤멸한 당을 내가 되살렸을 뿐"이라며 "3년 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민심에서 압승하고 당심에서 참패했을 때 탈당하려 했으나 마지막 도전을 위해 보류했는데 이번 경선에서도 사기 경선을 하는 것을 보고 내 청춘을 묻은 그 당을 떠났다"고 적었습니다.
끝으로 홍 전 시장은 "대선 끝나면 돌아가겠다"며 "누군가 이번에 대통령이 되면 이 몹쓸 정치판을 대대적으로 청소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장미대선 #홍준표 #사이비보수 #국민의힘 #국민의짐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전국 흐리고 비 내려..남해안·제주에는 강한 비
- 트럼프 생일에 군 퍼레이드..전차·전투기 동원, 최대 620억 원 소요
- 민주당 "부동산 세금 추가 규제 없다"..문재인 정부와 정책 차별
- 윤석열, 계엄 직후 추경호·나경원과 통화..국무위원·유튜버와도 연락
- 이재명, 전북 집중 유세..청년 국악인과 'K-컬쳐 간담회'
- 민주당 선대위 "지역·중소방송 지원 본격 추진"
- 이재오, 친명계와 만찬.."단순한 사제지간·선후배 모임"
- 민주당 "부동산 세금 추가 규제 없다"..문재인 정부와 정책 차별
- 윤석열, 계엄 직후 추경호·나경원과 통화..국무위원·유튜버와도 연락
- 김문수, 경기·충청 유세.."GTX 확충·세종 행정수도"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