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익 6139억…전년비 51% 증가

김은경 2025. 5.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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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조8547억…전년비 23% 늘어
선대 확충·신규 서비스 확대 노력 지속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HMM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조8547억원, 영업이익 613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5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3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1.5%로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증가했다.

HMM(011200)은 “트럼프발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인한 무역 갈등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선대 확충과 대서양, 인도-북유럽 등 신규 서비스 확대, 관세 영향이 낮은 지역에 대한 영업 강화 등 물량 증대 노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1분기 평균 2010포인트(p)에서 올해 1분기 평균 1762p로 하락했다. 올해 초부터 지속 하락하해 1분기 말 1300p 수준을 기록했다.

HMM은 2분기 미국 국가별 관세 협상 영향 본격화로 수요 측면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글로벌 선사 선복량 증대, 미국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해운·조선 견제, 수에즈 운하 통행 재개 여부 등 공급망 변동성 심화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발 미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수급 불안정을 초래하고 마켓 운임이 하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HMM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 발주한 9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2030 중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선대 확보, 지역별 수급 변화에 대응한 탄력적 선대 운용, 벌크부문 고수익 화물 발굴, 디지털라이제이션을 통한 비용절감 등으로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했다.

HMM 1분기 실적 요약.(자료=HMM)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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