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ATL, 홍콩 IPO 추진…"미국 투자자는 안받아"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2025. 5. 12. 16:18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인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의 CATL이 최소 40억달러(약 5조6천억원) 규모의 주식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CATL은 이날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1억1790만주를 주당 최대 263홍콩달러, 총 40억달러에 매각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다만 초과배정 옵션(그린슈) 등이 행사될 경우 매각 규모는 53억달러로 커질 수 있다.
CATL은 이번 주 매각 절차를 진행해 오는 20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CATL은 이미 중국 선전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번 기업공개(IPO) 규모는 지난 3월 일본 도쿄증시의 JX어드밴스드메탈(30억달러)을 넘어서면서 올 들어 세계 최대다.
CATL은 이번 IPO에서 미국 내국인 투자자에 대한 판매를 불허하고, 특정 미국 규제 당국에 대한 서류 제출 의무를 면제하는 이른바 '레그 S 오퍼링'(Reg S offering)'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홍콩 증시의 대규모 IPO에 미국 내국인 투자자가 참여할 수 없다는 뜻으로,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 3월 CATL과 게임 회사 텐센트 등을 '중국 군사 기업'(Chinese military companies) 명단에 추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진실엔 컷이 없다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컷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문수 부대변인은 누구? 일베서 '당선 축하' 받았던 구의원[오목조목]
- [단독]검찰, 김건희 '출석요구서'에 14일 명시…金 일단 불응할 듯
- 김문수 "가짜 진보 확 찢어버리고 싶다"…막말 논란[영상]
- '前 여친 커플 살해' 자수한 30대 남성…돌연 범행 부인
- [단독]220여건 치밀한 범행…구치소 넘어 소년원까지 법무부 사칭 기승[오목조목]
- 軍민주통제 강조한 이재명…'계엄'도 뺀 김문수
- 연락 거부하는 여성에 하루 92번 메시지 보낸 남성 벌금형
- 경찰, 백종원·더본코리아 식품 관련법 위반 의혹 14건 수사 중
- "하천·제방에 퇴비 쌓아 방치하면 처벌"…녹조방지 특별점검
- '출입금지' 어기고 에어쇼 촬영…이번엔 대만인 2명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