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건강, 관심이 지킨다 [Weekend 헬스]
①규칙적인 식사 ②음주·흡연 ③약물 종류
④낙상 경험 ⑤기억력 감퇴 ⑥우울한 기분

대한노인병학회는 부모님 건강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관심과 관찰을 강조한다. 특히 다음 여섯 가지 질문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우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노인의 불규칙한 식사는 단순한 영양결핍을 넘어 전반적인 건강 악화를 의미할 수 있다. 무릎 통증, 치아 문제 등 식사를 방해하는 요소가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주와 흡연 습관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노화로 인해 신체 회복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과음과 흡연은 심혈관 질환, 치매, 우울증 등과 직결된다. 특히 흡연은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최대 70% 높이고 황반변성과 같은 시력 손상 위험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복용 중인 약물의 종류와 개수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들은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5가지 이상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약물 간 상호작용에 따른 부작용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 정기적으로 의사와 상담하며 약 처방을 조율해야 한다.
최근 6개월 이내 낙상 경험이 있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한다. 노인의 낙상은 단순한 부상으로 끝나지 않는다. 고관절 골절이나 척추 손상으로 인해 거동이 어려워지고, 이후 전신 건강이 급속히 나빠질 수 있다.
여기에 기억력이 눈에 띄게 감퇴했는지 여부도 중요하다. 부모님이 최근 성격이 갑자기 변했다거나 가족 모임을 기억하지 못했다면 초기 치매 징후일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된다면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전국 치매안심센터를 찾아보자.
마지막으로 우울한 기분이 지속되는지도 살펴야 한다. 노인 우울증은 매우 흔하지만 단순히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수면 장애, 식욕 저하, 흥미 상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부모님이 국가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노년기에는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이 자각 증상이 미미한 만성질환의 관리가 핵심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약 64%이며, 당뇨병 환자 수 또한 최근 10년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건강 이상 신호를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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