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만, 美 마시모 오디오 인수

이세용 기자 2025. 5.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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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하만)이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인수를 통해 글로벌 오디오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하만이 6일(현지시간)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3억5천만 달러(한화 약 5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 연내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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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하만)이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인수를 통해 글로벌 오디오 사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하만이 6일(현지시간) 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를 3억5천만 달러(한화 약 5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 연내에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하만이 마시모로부터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owers&Wilkins, B&W)'를 비롯해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폴크(Polk)',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Definitive Technology)' 등이다.

하만은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의 시너지를 통해 올해 608억 달러에서 2029년 7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다. 대표 제품으로는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이 있다.

이밖에도 하만은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확보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이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만의 글로벌 오디오 업체 인수는 삼성의 모바일·TV 제품에 차별화된 음향 및 오디오 기술 경쟁력을 더할 수 있을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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