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근 전 강릉시장 민주당 입당…"기득권 카르텔 정치와 결별"

박영서 2025. 5. 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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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근 전 강릉시장 민주당 입당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김한근 전 강릉시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시장은 이날 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입당환영식에 보수 지지자 1천여명과 함께 민주당에 합류했다.

그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민선 7기 강릉시장을 지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김 전 시장은 지난해 말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하는 등 국민의힘을 향해 강한 비판을 이어왔다.

김 전 시장은 "오랜 성찰과 고심을 마치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단순히 당을 옮기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를 암적으로 잠식한 사법 권력과 윤석열 정권이 적나라하게 보여준 기득권 카르텔 정치와 결별하기 위한 선택이며, 그 벽을 허물고자 하는 실천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 국민이 사랑하던 아름다운 도시 강릉을 비롯한 영동지역 대표 정치인들이 내란 중심 정당을 이끄는 핵심 세력인 사실만으로도 부끄럽다"며 "이제 새로운 갑옷을 입고 이 부끄러움을 깨기 위한 싸움의 전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험지였던 강릉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30여일 남은 대선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승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한근 전 강릉시장 민주당 입당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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