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덕수 “개헌 절실…성공하는 즉시 직 내려놓을 것”

김진 2025. 5. 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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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토론 기조연설
韓美 통상 해결·국민 동행도 약속
“민주당식으로 목표 이룰 수 없다”
한덕수 무수속 대선 예비후보. [연합]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6일 “반드시 개헌을 성공시켜 갈래갈래 쪼개진 대한민국을 하나의 대한민국으로 재통합하겠다”라며 “개헌에 성공하는 즉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이것이 제가 드린 첫 번째 약속 ‘바로개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후보는 “정치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대화와 설득의 과정은 찾아볼 수 없고,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언동이 판을 치고 있다”라며 “이런 정치는 이미 정치가 아니라 폭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민생, 경제, 외교, 개혁 그 어느 것도 제대로 추진할 수 없다”라며 개헌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두 번째 약속은 ‘통상 해결’”이라며 “저는 대통령 당선 후 통상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자신 있다”라고 했다. 한 후보는 “한미간 통상 문제를 가장 오래 다뤄온 사람, 가장 잘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저”라며 “양국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국민 여러분께서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강한 나라”라며 “우리 국익을 해치지 않고, 미국과 건설적인 협상을 진행할만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미 관계는 단기간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편의적 계약관계가 아니다”라며 “서로의 이익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미래지향적인 결론을 얼마든지 도출해 낼 수 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후보는 ‘국민 동행’을 세 번째 약속으로 제시하며 “민주당 방식으로는 이런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줄탄핵, 일방적 감액 예산 처리, 전국민 25만원 퍼주기, 이런 수단으로 국민의 행복을 이뤘다는 나라를 저는 본 적이 없다”라며 “국민통합도, 약자동행도 경제와 행정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 합리적으로 나라 살림을 하면서 각종 제도를 손보고 효율화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 제가 그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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