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기 감독, 범죄 혐의 울트라스 팬과 부적절한 관계… 1경기 출장 정지+벌금

김태석 기자 2025. 5. 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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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시모네 인자기 인터 밀란 감독이 극성 팬 그룹 '울트라스'와 부적절한 접촉을 가져왔다는 이유로 출장 정지와 거액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 하칸 찰하노을루와 하비에르 사네티 인터 밀란 부회장, AC 밀란도 같은 이유로 징계를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인자기 감독과 찰하노을루가 스포츠 윤리 규정 2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경기 출장 정지 및 각각 벌금 1만 5,000유로와 3만 유로라는 징계를 당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24년 9월 인터 밀란과 AC 밀란의 울트라스 중 일부가 마피아와 연계된 범죄 조직 활동에 연루되면서 시작되었다. 특히 인터 밀란 울트라스의 핵심으로 알려졌던 안토니오 벨로코가 동료 팬 안드레아 베레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대적인 수사가 펼쳐졌다.

수사 결과, 인자기 감독과 차알하노글루를 포함한 여러 인사들이 울트라스와의 접촉을 지속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단순한 대화 수준을 넘어서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점에서 규정 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징계까지 이어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터 밀란과 AC 밀란도 구단 차원에서 각각 벌금 7만 유로와 3만 유로를 부과받았으며, 사네티 인터밀란 부회장도 1만 4,500유로라는 거액의 벌금을 내야 할 처ㅣ에 놓였다.

한편 이번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지목된 전 AC 밀란 선수였던 볼로냐 소속 다비데 칼라브리아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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