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최중증발달장애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

서경찬 2025. 4. 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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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그룹 1대1’ 사업 본격 추진
화순군 청사.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주간그룹 1대1'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도전행동이나 의사소통 장애로 인해 복합적인 지원이 필수적인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화순군은 이를 통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발달장애인이다. 희망자나 보호자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전라남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현장 방문 조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정 기준은 도전행동의 빈도, 의사소통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 지원 필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수급 자격이 확정된 대상자에게는 결과가 개별 통지되며, 선정 시 최대 3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실무를 담당할 제공기관으로는 공모 절차를 거쳐 하람장애인복지회가 최종 지정됐다.

화순군은 이번 통합돌봄 체계 구축이 고강도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의 일상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보호자의 가중된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보살핌을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둔 정책이다"라며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 체계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