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24분 거리, 책상 2층까지 운반 8000원”…황당 구인에 시끌[e글e글]
최재호 기자 2025. 4. 24. 14:37

무거운 가구를 용달차로 운반하고 건물 2층까지 올려주면 건당 8000원을 주겠다는 알바 구인글이 논란이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상도동 신상도초등학교 부근에서 동작대로 근처까지 책상과 서랍장을 옮겨줄 사람을 찾는다는 구인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용달차 있으신 분으로 구한다. 출발지에서 혼자 운반하고 도착지에서는 같이 2층으로 올려주면 된다. 급구한다”며 대가로 8000원을 지급하겠다고 적었다.
그가 운반을 요구한 경로를 지도 애플리케이션에 대입해 보면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의 거리는 약 6,3km다. 택시로 이동하면 약 24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약 1만 300원으로 계산된다.
누리꾼은 “8000원이 아니라 8만 원에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택시비만도 못하면 왜 해주나”, “돈 아까워서 저러는 것 같은데 자기가 혼자 옮겨봐야 정신차릴려나”, “최근 5년 내 돈을 안 벌어본 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신이 용달업체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은 “가구 배달시켜도 지방은 3~8만 원이다. 자차도 있어야 하고 운반도 해줘야 하면 적어도 5~6만 원은 줘야 하고 배달 시간이 20분 이상이면 7~8만 원은 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홍준표 이어 한동훈, ‘한덕수와 함께’…단일화 가능성 열어놔
- 檢, 문재인 前대통령 기소…2억여원 뇌물수수 혐의
- 이재명 41%, 김문수 홍준표 10%, 한동훈 8%… 李, 3자대결땐 45%
- “대통령·국회 갈등, 해결 방도 없다”…문형배, 블로그에 책 구절 올려
- 머스크 vs 베선트, 트럼프 앞 욕설 설전…“프로레슬링장 방불”
- “아들이 엄마 죽어가는 소리 듣게했다”…아내살해 美변호사 징역 25년 확정
- 공적연금 2000만원 넘어 건보 피부양자 탈락 31만명
- “일행 안 탔어”…고속열차 문 막고 버틴 中여성의 최후(영상)
- 비행중 천장 패널 떨어져…승객들 손으로 받쳤다
- “차로 24분 거리, 책상 2층까지 운반 8000원”…황당 구인에 시끌[e글e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