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모티콘 공모전 수상작 4종 출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도민들의 손에서 탄생한 이모티콘 4종을 네이버 OGQ 마켓에 정식 출시하며 전남의 고유 콘텐츠 알리기에 나섰다. 진흥원은 최근 열린 '이모티콘 공모전' 수상작들이 실제 상품화 단계를 거쳐 일반 사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하는 '남도 스토리뱅크 구축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남 지역의 명소와 특산물, 전해 내려오는 설화 등을 모티브로 삼아 창의적인 이모티콘을 직접 제작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고은지 작가의 '전남이의 신나는 전남여행'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전남의 주요 여행지를 배경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지역 사투리와 명소를 재치 있는 감각으로 녹여낸 김은주·이수빈 작가의 '전남의 뽀시래기들'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흑산도 홍어를 캐릭터화한 '지퐁이(조문진 작가)'와 진돗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쪼까 해볼개(이현희 작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진흥원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창작스토리 공모전을 비롯해 웹툰과 웹소설 연재 지원 등 '남도 스토리뱅크' 사업을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에 뿌리를 둔 원천 IP(지식재산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일상 속 메신저 등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전남의 원천 소스를 활용한 콘텐츠가 대중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태훈 기자 thc@namdonews.com